두비덥-스마일어게인사회적협동조합, 이주 배경 청소년 진로 교육 협력 MOU 체결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3-30 17:25:09
글로벌 음성 콘텐츠 기업 ㈜두비덥(DOBEDUB, 대표 김지한)이 스마일어게인사회적협동조합(대표 최승주, 이하 스마일어게인)과 손잡고 이주 배경 청소년을 위한 문화·교육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다문화 가정과 이주 배경 청소년의 정보 접근성 확대 및 진로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이 문화·교육 콘텐츠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이주 배경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력의 핵심 매개체는 두비덥과 제휴된 교육·공공용 보이스툰 플랫폼 ‘보고팡’이다. 두비덥은 보고팡을 중심으로 음성 기반 콘텐츠와 플랫폼을 제공하고, 콘텐츠 제작 및 운영에 필요한 기술·기획 지원은 물론 공공기관 및 도서관 연계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스마일어게인은 다문화 가정과 구성원의 참여를 연계하고, 다문화 대상 프로그램 홍보와 현장 협력을 담당한다. 더불어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참여자를 발굴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실질적인 현장 중심 협력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문화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보고팡’ 보이스툰 서비스 확산을 비롯해 참여형 콘텐츠 제작, 다문화 가족 대상 문화·교육 프로그램 연계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문화 구성원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비덥 김지한 대표는 “음성 콘텐츠 기반 교육 플랫폼을 통해 이주 배경 청소년들이 한국어로 자신을 표현하고,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자 한다”며 “기술과 공공성이 결합된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두비덥은 필리핀, 중국, 파키스탄, 미얀마 등 다양한 이주 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주 더빙 및 언어 표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 청소년들은 한국어로 자신의 이야기를 보다 풍성하게 표현하는 한편, 모국어로도 자유롭게 더빙을 경험하며 언어적·문화적 정체성을 함께 확장해 나갈 것이다.
스마일어게인 최승주 대표 역시 “이번 협약은 이주 배경 청소년들이 문화와 교육을 매개로 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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