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소년꿈키움센터, 여름방학 직무연수로 교사·상담사 8,400명 역량 강화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9-18 17:21:34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 청소년비행예방센터(대외명칭 청소년꿈키움센터)가 여름방학 기간(7~8월) 전국 교사와 교육청 위(Wee)센터 상담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법무부가 가진 청소년 비행예방 전문성을 토대로, 현장에서 청소년을 직접 지도·상담하는 교사와 상담사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과정은 ▲소년사건 처리 절차 ▲가해학생 선도 기법 ▲유형별 대처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청소년꿈키움센터는 전국 시·도 교육청과 개별 학교의 신청을 받아 연중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 이후 현재까지 총 8,438명의 교사와 상담사가 과정을 수료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3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특히 이번에는 교육청 위(Wee)센터 상담사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Wee센터 상담사는 “최근 쌍방폭력 사안이 늘고 형사 고소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법적 절차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을 강화하고, 청소년 선도 경험을 적극 공유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법무부 청소년꿈키움센터는 전국 19개 기관이 운영 중이며, 초기비행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비행예방교육, 상담·심리검사, 보호자교육, 찾아가는 예방교육, 진로체험, 가족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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