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불청객 세균, 분유포트도 피할 수 없어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6-12 17:17:29
6월에 접어들면서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여름이 시작됐다.
각종 세균에 취약한 신생아와 임산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생후 6개월 미만 신생아는 입에 닿는 젖병, 먹는 분유포트 물, 장난감 등에 의해 세균에 노출되기 쉽다. 따라서 평소 아기가 물고 빠는 젖병과 장난감, 먹는 분유포트 물은 깨끗이 살균·소독하며 위생적인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기가 먹기 좋은 온도로 보온 유지해 주며, 육아의 편리함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분유포트는 육아 필수템이로 자리 잡았지만 세균에는 취약점이 있다.
여름철 기온이 높아질 때, 분유포트와 같은 물을 사용하는 용품에서 세균 번식이 빠르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운 여름철 무방비하게 관리된 물로 분유를 타준다면 자칫다가 일반 세균 기준치(100CFU/mℓ)가 초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저체중 출생아, 18시간 이상의 양막파수, 산모의 발열 및 융모양막염, 선천성 면역 결핍, 선천성 기형(특히 요로 기형, 무비증, 수막척수류 등), 갈락토오스혈증(galactosemia), 제대염, 주산기 가사(perinatal asphyxia) 등이 있는 경우 패혈증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전한 육아 환경을 위해, 여름철에는 젖병이나 분유포트 등을 더욱 깨끗이 살균하고, 분유를 타기 전 손을 자주 씻어 주는 등의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안전한 육아를 위한 작은 실천이 아기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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