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 엔터테인먼트, (주)옥천 그룹과 손잡고 숏폼 드라마 제작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6-26 17:15:51

‘구매대행, 도대체 무엇을 살까 2009’ 제작 발표
오리지널 숏폼 드라마 10편으로 한국 시장 본격 진출

<‘구매대행, 도대체 무엇을 살까 2009’ 크랭크인. DF 엔터테인먼트 제공>

드라마 영화 제작사 DF 엔터테인먼트(대표 유덕보)는 중국 패션 무역 전문 기업 (주)옥천 그룹(대표 왕군홍)과 협력해 패션 구매대행을 소재로 한 숏폼 드라마 ‘구매대행, 도대체 무엇을 살까 2009’를 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DF 엔터테인먼트는 한국의 숏폼 드라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DF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숏폼 드라마는 1~2분 내외의 짧은 길이로 제작된 콘텐츠로써 중국에서는 이미 급성장하여 젊은 세대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구매대행, 도대체 무엇을 살까 2009’는 2009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에서 성공을 꿈꾸며 노력하는 중국 청춘들의 땀과 눈물을 그린 이야기다. 한국에서 활동 중인 중국인 감독 유덕보가 직접 대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중국 전문 제작진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한국과 중국에서 패션 무역업을 하는 (주)옥천 그룹이 투자와 배급을 담당해 극의 리얼리티를 살렸으며 한국 하남상회, 앤365렌즈, LITTLE NAVEL, 우가육회 불고기, SEF국제통관물류, SICO-KC, BRAND24, SANG SANG, FSTUDIO, JSTONE media가 협찬사로 참여해 작품의 의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주)옥천 그룹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중국인들의 애환을 다룬 토크쇼 ‘재한 10년’을 꾸준히 제작해왔다. ‘재한 10년’은 한국 시장과 그 안에서 활동하는 중국 상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펼쳐 보였다. (주)옥천 그룹의 왕군홍 대표는 “DF 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중국인들의 문화 콘텐츠 제작에 있어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는 숏폼 드라마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DF 엔터테인먼트 대표 유덕보는 “이번 합작은 DF 엔터테인먼트의 비전과 부합하며, 앞으로도 한국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중국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소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숏폼 드라마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한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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