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검정고시 지원자 1만명 넘어서, 전년 대비 15.6% 급증...오는 4월 5일 실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3-25 17:12:54

도내 26개 시험장에서 초·중·고졸 검정고시 치러져
수험생은 8시 30분까지 입실 필수…신분증·수험표 지참해야
합격자 발표는 5월 8일…시험장 출입차량 제한, 대중교통 이용 권장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가 오는 4월 5일(토) 경기도 내 2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경기도교육청은 21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시험장 정보를 공식 발표하고 응시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이번 시험에는 초졸 926명, 중졸 2,059명, 고졸 7,476명 등 총 1만461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제1회 시험(9,049명) 대비 15.6%, 제2회(9,344명) 대비 12.0% 늘어난 수치로,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검정고시 관심을 방증하고 있다.

시험장은 수원 시험지구 9교, 용인 6교, 의정부 5교, 고양 4교, 교정시설 2곳 등 총 26곳으로 배정됐으며, 수험번호에 따라 응시 장소가 지정됐다. 세부 시험장 위치와 수험번호별 배정 현황은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인사/채용/시험–시험정보–시험안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반드시 오전 8시 3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단, 일부 과목만 응시하는 경우 해당 과목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이 가능하다. 신분증과 수험표는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 청소년증,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여권, 장애인등록증 등이 인정된다. 주민등록증이나 청소년증 분실자는 발급신청확인서를 임시 신분증으로 제출할 수 있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응시원서에 부착한 사진과 동일한 사진 1매를 지참해 시험본부에 제출하면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시험장 내 혼잡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응시자와 가족의 차량 출입을 제한한다”며 “가능한 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가용 이용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시험장 주변 주차 가능 장소를 미리 확인할 것을 권장했다.

이번 제1회 검정고시의 합격자는 5월 8일(목) 경기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기타 시험 관련 문의는 경기도교육청 검정고시관리실(031-820-0888)로 하면 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