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고윤정이 그린 '로맨틱 지도' 인기몰이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2-18 17:19:43
배우 김선호와 고윤정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극본 홍정은·홍미란)가 글로벌 1위를 기록하며, 두 배우가 발을 담근 촬영지들이 새로운 글로벌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16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드라마 속 주인공 주호진(김선호 분)과 차무희(고윤정 분)의 로맨스가 펼쳐진 캐나다, 일본, 이탈리아 지역의 여행 수요가 방영 직후 2배 이상 폭증했다. 이는 두 배우의 서사가 깊게 투영된 장소들을 직접 방문해 작품의 여운을 느끼려는 국내외 팬들의 ‘성지순례형’ 여행이 실질적인 예약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곳은 두 사람의 첫 키스 장면이 탄생한 캐나다 알버타주의 ‘쿼리 호수’다. 김선호의 다정한 눈빛과 고윤정의 독보적인 분위기가 에메랄드빛 호수와 어우러진 이 장면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레전드 명장면’으로 꼽히며, 해당 호수를 포함한 로키산맥 투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가마쿠라와 에노시마 역시 ‘김선호·고윤정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두 인물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그려진 해안 도로는 드라마의 감성을 그대로 간직하려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특히 고윤정이 서 있던 기차역과 김선호가 걷던 해변가 등 구체적인 동선을 따라가는 여행객들이 급증하며 ‘이사통 여행 지도’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고성들 또한 두 배우의 로맨스가 절정에 달했던 장소로 주목받으며 예약률을 견인하고 있다. 홍자매 작가는 “배우들의 감정이 가장 극대화될 수 있는 낭만적인 공간을 선택했다”고 밝혔으며, 실제 팬들은 “두 배우의 서사가 완성된 그 성곽에서 같은 풍경을 보고 싶다”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김선호와 고윤정이라는 글로벌 스타의 영향력이 OTT 동시 공개와 맞물리며 촬영지 마케팅의 파급력을 극대화했다”며 “단순한 관광을 넘어 배우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팬덤 투어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 1제77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합격률 60.7%…제78회 시험 5월 23일 시행
- 2[최평오 교수의 고시 프리즘] 입법독재(立法獨裁)를 경계하며(Guarding against Legislative Tyranny)
- 3가천대학교 원격 평생교육원, 사회복지사2급·보육교사·한국어교원 학점은행제 자격증반 개설
- 4아이에스동서 장학재단, 상반기 ‘핑크박스’ 위생용품 지원... 6년째 후원
- 5이투스247학원 송파점, ‘시대인재’ 등 최상위 콘텐츠 라인업 ‘2027 재수정규반’ 개강
- 6“한국 선수를 중국 선수로?”… 캐나다 공영방송 CBC, 올림픽 중계 ‘국적 오표기’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