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힘쎈 충남 미래로 일자리 박람회’ 개최...지역 일자리 창출 나선다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10-02 16:57:40

80여 개 기업·공공기관과 충남 13개 대학 참여..다양한 취업 컨설팅 및 현장 면접 제공

<'2024 충남 미래로 일자리 박람회' 포스터>

 

 

[피앤피뉴스=서광석 기자]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와 여러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2024 힘쎈 충남 미래로 일자리 박람회'가 2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렸다.

박람회에는 충남 지역의 80여 개 대기업·외국계기업·공공기관·중견·중소기업과 13개 대학 재학생, 일반 구직자 등이 함께 모여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았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충남경제진흥원, 천안시, 아산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민·관이 힘을 합쳐 준비했다. ‘더 나은 미래로, 모두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기술교육대 담헌실학관 일대에서 진행되며, 150여 개 부스가 마련되어 다채로운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의 핵심 프로그램인 ‘채용면접관’에서는 구인 중인 기업과 구직자 간 1:1 면접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했으며, ‘취업정보관’에서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여성, 신중년,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채용 정보를 소개하고, 공공기관 취업 상담도 진행했다.

‘취업컨설팅존’에서는 이력서 및 면접 코칭, 진로 상담, MBTI를 통한 직무 찾기, 기업분석 및 해외 취업 컨설팅, Chat-GPT 활용법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했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직업체험,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면접 메이크업, 스탬프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이외에도 이혜성 전 KBS 아나운서의 '청년의 꿈과 도전' 특강과 SK이노베이션, 마이크로소프트 등 외국계·대기업 현직자의 ‘취업전략 특강’도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나사렛대, 순천향대, 단국대, 백석대 등 충남 지역 13개 대학에서 셔틀버스를 통해 80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한국기술교육대는 일반인들이 박람회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천안과 아산에 총 6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충남 지역의 기업과 구직자가 서로 원하는 인재와 일자리를 찾길 바란다”며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 속에 이번 박람회가 지역 인재의 정주와 취업시장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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