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MZ세대 겨냥한 야간 관광 콘텐츠 ‘2025 용두산공원 나이트 팝업’ 개최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10-01 16:53:02
부산광역시는 글로벌 야간관광도시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일(수)부터 12일(일)까지 중구 용두산공원 일원에서 두 번째 ‘2025 용두산공원 나이트 팝업’을 개최한다.
이번 팝업은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반려견 캐릭터 ‘킹받는 김율’과 협업한 “킹율이는 부산 가서 살아!”를 주제로,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이색 체험 콘텐츠와 한정 굿즈, ESG 프로그램을 통해 원도심 야간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본 팝업스토어는 ‘킹율이의 부산 입주 일기’를 세계관으로 설정하여, 용두산공원 일대를 킹율이의 가상 ‘집들이 공간’으로 연출한다. 방문객은 ▲킹율이 방 콘셉트 포토존, ▲굿즈 판매존, ▲팬서니스타 선발대회, ▲킹생네컷 포토 체험, ▲율잘알 능력시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캐릭터와 교감할 수 있으며, SNS 인증을 통한 리워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오는 10월 11일(토)에는 킹율이 실제 모델이 행사장을 방문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지역 반려견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기부 마켓도 열린다. 부산의 대표 반려견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차카개 살자 마켓’도 운영된다. 본 마켓은 킹율이와 함께하는 유기견 후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반려견 애장품 및 핸드메이드 용품 판매 수익금 전액은 지역 유기동물 보호소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ESG 실천을 위한 ‘부기의 미니 팝업’ 부스에서는 병뚜껑 재활용 참여 시 리사이클 굿즈를 증정하는 친환경 캠페인도 마련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SNS에서 큰 반향을 얻고 있는 캐릭터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야간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부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원도심 관광 활성화와 MZ세대 관광수요 유입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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