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결의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6-13 16:46:09

 

제79회 구강보건의 날(6.9.)」 기념식이 6월 11일 오후 3시 부산광역시청에서 개최되었다.

특히 지난 3월 BDEX2024(부산치의학전시회 및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가진 1차 결의대회에 이어 진행한 두 번째 결의대회는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부산광역시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약 500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하였으며, 한상욱 유치위원장의 주도로 진행하였다.

결의대회에 앞서 부치 김기원 회장은 부산은 국산 임플란트 생산을 시작한 상징성, 전국 최초 치의학산업연구원 관련 조례를 제정, 공항, 철도, 항만이 모두 연결되는 훌륭한 지리적 입지, 그리고 연구원 설립 후 국제학술대회와 기자재 전시회 개최가 가능한 인프라와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진 곳은 부산이 유일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특히 단순한 연구원 설립을 넘어 연구원 설립을 통해 시작될 치의학산업 클러스터의 조합을 통해 동부산 전체가 누릴 경제적 가치까지 감안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부산에 연구원이 설립되어야 함을 재차 강조하였다.

이날 박형준 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시는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구강 건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전국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아동 치과 주치의 사업을 추진하고 노인 의치 보철 지원사업도 하고 있으며, 부산의료원의 장애인 치과센터도 확대운영을 하고 있다."라고 하였으며 "치과관련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부산인 만큼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부산 치과 관계자분들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였다.

이어서 하윤수 교육감은 매년 학생 구강검진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는 부산광역시와 부치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구강 건강이 삶의 질과 자신감 미치는 영향을 강조, 부산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것을 기원하는 바램을 전하였다.

기념식 후 부치 김기원 회장은 "구강보건의 날을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결의를 하는 큰 의미가 있었던 날인 것 같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통해 치과계는 물론 지역경제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 보건복지부의 지역 선정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박형준 시장님을 중심으로 부산시민, 치과계 관계자들 모두 한마음으로 연구원이 설립이 반드시 부산에 유치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과 함께 부산광역시청과 시청 인근에서는 ‘대시민 무료구강검진’을 비롯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기원 대시민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하였다. 평소 구강관리에 소홀했던 시민들은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깨우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치의학연구원 설립 유치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연구원 설립에 대해 홍보하고 서명운동 참여도 유도한 만큼 해마다 부산시민들의 참여도가 높아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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