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지역자활센터, 해변 정화 봉사활동 실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9-22 16:39:21
기장지역자활센터가 대변항 일대에서 다섯 번째 해변 정화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환경보호 실천에 나섰다.
기장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선주)는 지난 9월 20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기장군 대변항 일대에서 「2025년 해변 정화, 손끝에서 시작되는 변화」라는 주제로 환경정화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다선 번째를 맞았으며, 해양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활동에는 센터 전 직원이 유니폼을 착용하고 조별로 활동 구역을 나눠 대변항 상가 주변, 도로, 해안로, 방파제 구간에서 줍깅(plogging)을 진행했다. 쓰레기 수거 활동을 마친 뒤에는 단체사진 촬영과 활동 소감을 나누며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선주 센터장은 “이번 해변 정화 활동은 다섯 번째 진행된 것으로, 단순한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히 이어온 지역사회 환경보호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행사를 열어 주민과 함께 깨끗한 해양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해변 정화 활동은 환경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센터가 지역 현장에서 직접 실천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동시에, 센터의 지속적인 활동 의지가 확인된 행사였다.
기장지역자활센터는 앞으로도 매년 해변 정화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주민 참여형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장지역자활센터에서는 저소득 주민의 자활·자립을 돕는 전문기관으로 자활근로사업, 청년자립도전사업, 자활사례관리사업, 자산형성지원사업, 게이트웨이사업, 푸드뱅크사업 등을 운영 중이며 15개 자활근로사업단에 150여 명이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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