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지털배움터는 특수학급 발달장애학생들이 디지털 기기 활용에 대한 경험이 적고 새로운 기술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이들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교육은 지역 특수학급 학생들이 디지털 기초 능력부터 드론 조종 실습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의 디지털 접근성과 학습 효과를 동시에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되었다.

교육은 기초적인 디지털 조작 이해부터 실습 중심의 드론 체험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되었으며, 학교 현장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체험형 콘텐츠를 보완함으로써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성취 경험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참여교육생 중 한명은 “처음엔 어려웠는데 선생님이 알려줘서 금방 할 수 있었어요.”라며, 안정적인 비행 실습을 마친 후 큰 성취감을 표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 참여 학생들이 드론 조작의 기본 동작을 익히고 스스로 기체를 띄워 조작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함으로써 높은 교육 효과를 보였으며, 담당 교사들로부터 향후 교육 확대 요청이 이어지는 등 프로그램의 실효성과 현장 적합성을 입증했다.

디지털배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으로, 국민 누구나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쉽게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