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T, K-인디 브랜드의 ‘기술 인큐베이터’ 자처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1-19 16:21:37
전 세계적으로 ‘K-인디 브랜드’ 열풍이 거세지면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팬덤을 가진 신생 브랜드들이 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K-뷰티 스타트업 생태계는 폭발적으로 성장하여 2024년 단일 연도에만 약 4,600개의 뷰티 스타트업이 설립되었다.
업계 관계자는 “K-뷰티 스타트업들이 해외 진출과 신규 제품 출시를 추진하면서 인력을 확충하고 있어, 뷰티 스타트업 10곳 중 7곳이 지난해 보다 직원 수를 늘렸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고 밝혔다.
정부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2030년까지 300개의 유망 브랜드 창업자를 발굴하고 2026년까지 500개의 우수 창업팀을 지원한다는 목표를 수립, K-뷰티 혁신 생태계 육성에 나서고 있다.
뷰티 스타트업 한 관계자는 “브랜드 중심의 진입은 쉬운 반면 지속적인 R&D 투자와 제조 인프라 확보는 대다수 스타트업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실제 제품의 특성·기능 차별화가 어렵고 장기적 경쟁력 유지에도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KPT(대표 이재욱)는 이러한 시장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해결하기 위해, 차별화된 컨셉을 추구하는 인디 브랜드들에게 맞춤형 ODM(제조자개발생산) 및 OEM 솔루션 제공을 통해 상생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KPT 관계자는 “K-팝이 산업 단위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은 것처럼, K-뷰티 역시 제조·R&D·품질 관리 전반에 걸친 인프라가 뒷받침된다면 단기 유행을 넘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PT는 국 내외 글로벌 대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검증된 시스템과 고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KPT는 이 노하우를 인디 브랜드에게 적극 개방하여, 브랜드의 초기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컨셉에 맞는 ‘시그니처 캡슐’과 제형을 제안하고 있다.
단순히 정해진 원료를 납품하는 수동적인 공급사를 넘어, 브랜드사가 원하는 효능과 시각적 이미지를 구현해 주는 ‘기술적 파트너’ 역할을 자처한 것이다. 이는 자체 연구소가 없는 중소 브랜드들이 대기업 수준의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 확실한 ‘기술적 사다리’가 되고 있다.
실제로 KPT는 자체 브랜드를 운영하며 축적한 완제품 기획 및 마케팅 노하우를 고객사와 공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K-뷰티가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허리 역할을 하는 인디 브랜드의 성장이 필수적”이라며, “KPT의 스마트 팩토리 인프라와 방대한 제형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유망한 브랜드들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인큐베이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KPT는 K- 뷰티의 글로벌화에 이어 K-뷰티 소재(원료)의 글로벌화까지 바라보는 고부가가치 기술 집약 소재로의 체질 개선도 가속화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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