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놀면서 배운다… 대전 0시 축제 연계 ‘배틀로봇 체험’ 성황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8-20 15:50:59
대전광역시는 AI 시대에 필요한 실생활 중심 디지털 역량 교육 확산을 위해, 지난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2025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해 디지털배움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부스에서는 ‘배틀로봇’을 활용한 실습형 AI·코딩 교육이 진행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차원을 넘어, ‘대결’이라는 흥미 요소를 결합해 참여자들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을 통해 세대 간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기여했다.
교육을 진행한 홍서희 강사는 “승패를 떠나 가족들이 함께 응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디지털 기술이 세대를 잇는 소통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체험은 놀이 기반의 AI·코딩 기술 접점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디지털 심리 장벽을 낮추고, 디지털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지역 대표 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디지털배움터 사업에 대한 홍보 효과를 높이고, 시민 중심 디지털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는 성과를 거뒀다.
디지털배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으로, 국민 누구나 일상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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