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게임 과몰입 청소년 위해 ‘상담치유 프로그램’ 운영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5-17 15:47:48

경기 도내 전문 심리상담 기관 15곳과 업무 협약 체결
심리상담 비용 1인당 100만원 지원
경기게임문화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1566-6356)로 상담 신청 가능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도는 게임 과몰입 문제를 호소하는 도내 청소년들을 위해 심리상담 비용을 지원한다.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게임 과몰입 상담치유 프로그램’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게임문화센터는 이날 도내 전문 심리상담 기관 15개소와 ‘2024년 게임 과몰입 상담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게임 과몰입 상담치유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경기도가 경기콘텐츠진흥원에 위탁해 진행하고 있으며, 게임 과몰입 문제를 호소하는 도내 청소년과 보호자는 거주지 근처 상담 협력기관에서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종합 심리검사를 비롯해 게임 분야에 특화된 심리상담 비용을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상담 대상 청소년의 보호자도 함께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상담 결과가 관련 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로 연결되는 등 상담의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게임문화센터 누리집에 온라인 신청하면 상담 가능하고, 대표전화(1566-6356)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광명역 앞 유플래닛에 위치한 경기게임문화센터 상담실에서도 상담 예약이 가능하다.

김태근 디지털혁신과 과장은 “대한민국 전체 콘텐츠 수출액 중 68%는 게임에서 나오고 그중 48%는 경기도가 차지하고 있다”라며, “경기도는 앞으로 건전한 게임문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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