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양자과학기술 트렌드 공유 ‘퀀텀 코리아 2026’ 오는 7월 DDP서 개최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6-10 15:35:04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퀀텀 코리아 2026(Quantum Korea 2026)’이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양자가 현실이 되다, 혁신을 위한 담대한 도전(Quantum in Action, Grand Challenges for Innovation)’을 주제로, 국내외 산·학·연 협력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자와 기업,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서 등 전 분야의 발전 방향과 비전을 논의한다.
2023년 이래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개막식을 비롯해 국제 연구·산업 전시, 국제 컨퍼런스(CQI), 대중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유기적으로 구성된다. 핵심 학술 세션인 국제 컨퍼런스에는 세계적인 권위자들이 기조연사로 참여한다. 양자컴퓨팅 분야의 선구자인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아이작 추앙(Isaac Chuang) 교수와 양자정보과학 분야 석학인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김명식 석좌교수가 무대에 올라 최신 연구 성과와 미래 기술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산업 부문 전시회에는 국내외 주요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 총 57개 기관이 참가를 확정했다. 전시장에서는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중인 양자컴퓨터와 양자 인프라 장비들이 소개되어 관람객들이 기술 내재화 수준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정보통신기술(ICT) 및 안보 전문가들은 "양자 기술은 미래 산업 지형과 국가 보안 시스템을 뒤흔들 게임 체인저로 분류되는 만큼, 산·학·연·관이 한데 모여 글로벌 표준화와 비즈니스 모델을 논의하는 플랫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는 국내외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수 기술의 시장 안착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반 국민과 미래세대의 이해를 돕기 위한 대중 참여형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과학 전문 크리에이터 ‘궤도’와 ‘허성범X과학쿠키’가 진행하는 특별 강연을 통해 양자기술의 핵심 원리를 쉽게 풀어내며,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 특집 강연회에서는 양자기술 도입이 일상과 산업에 미칠 파급력에 대한 통찰을 나눈다.
김태현 퀀텀 코리아 2026 조직위원장(서울대 교수)은 “양자기술은 국가 안보와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전략 기술”이라며 “이번 행사가 글로벌 기술 혁신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미래세대가 새로운 진로와 도전을 탐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참관객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월 2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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