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나이로비 만민 문화 아카데미, 한국어 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실용적인 기술 제공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10-23 15:30:41
케냐 나이로비서 한국 문화 배우기 붐
아프리카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열기가 뜨겁다. 이 가운데, 나이로비 만민교회에서 운영하는 '나이로비 만민 문화 아카데미'가 주목받고 있다. 2024년 1월 문을 연 이 아카데미는 지역 사회에 신선한 변화를 일으키며, 한국어 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실용적인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나이로비 만민 문화 아카데미'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프랑스어, 디지털 학습, 미디어, 패션 디자인, 헤어 드레싱,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며, 실제 삶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현재 이 아카데미에는 186명의 학생이 등록되어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이 일반인이다. 이들은 아카데미의 폭넓은 커리큘럼을 통해 취업이나 자영업에 필요한 실용적인 기술을 배우고 있다. 특히 첫 졸업생 중 10명은 이미 취업에 성공해 사진작가나 미디어 관련 직종에서 활동하거나 자영업을 시작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공 사례들은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K-컬처의 전 세계적 확산과 함께, 나이로비에서도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려는 열망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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