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문신사중앙회, 평생교육원 전국 개설위해 박차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2-26 15:23:21

<사진=대한문신사중앙회 ‘KTF평생교육원’>

대한문신사중앙회가 문신을 합법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대한문신사중앙회 평생교육원을 전국에 개설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문신사중앙회 측에 따르면 최근 의료계는 성형 수술, 피부과 시술등 의료서비스와 미용실 서비스를 병행할 경우 추가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이유에서 미용실 법인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미용학원 등에서 이루어지던 문신교육이 미용학원의 설립 목적이나 학원의 허가 목적과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교육청으로부터 지도 및 단속을 받아 많은 미용학원들이 휴강 또는 폐업을 선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고자 대한문신사중앙회는 약 3년의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전국에 ‘KTF평생교육원’을 개설하고 있다. 대한문신사중앙회 평생교육원은 지난해 6월 9일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에서 허가를 받은 국내 유일한 문신교육 기관이다.

아울러 대한문신사중앙회 측은 “‘KTF평생교육원’은 문신업종과 함께 미용업종까지 아우르른 창업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대한문신사중앙회 임보란 회장은 “의료계에서 미용실 법인화를 추진하면 미용실과 학원은 물론 반영구화장 등 문신사들까지 설 자리를 잃게 됩니다.”라며 “문신사들의 권익뿐이 아니라 향후 의료계의 움직임에 대항하여 미용업계까지 살릴 수 있는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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