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소년 디지털 통합 플랫폼 ‘청소년 몽땅’ 오픈...“진로·복지·정책참여까지 한눈에”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7-17 15:18:18

청소년 위한 ‘올인원 포털’로 새 단장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가 청소년 진로체험과 복지, 정책참여 등 다양한 청소년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 ‘청소년 몽땅’(https://www.youthnavi.net)을 15일 새롭게 개편해 오픈했다. 기존 청소년 포털 ‘유스내비’를 전면 리뉴얼한 것으로, 서울 지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정보 플랫폼이다.

‘청소년 몽땅’은 서울시 57개 시립 청소년시설과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선됐다. 체험 활동, 동아리, 복지, 상담, 보호 등 유형별 정보를 통합 제공하며, 관심사나 학년에 따라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롭게 도입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지도 기반 검색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는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인근의 쉼터나 상담센터, 활동시설 등을 손쉽게 찾고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개편에는 청소년들의 정책 참여 기능도 함께 강화됐다. 기존의 ‘서울시청소년정책참여포털’ 기능이 흡수돼 정책 제안부터 심사, 정책 반영 여부까지 ‘청소년 몽땅’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 정책을 만들고 바꿔나가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통합계정시스템’을 도입해 회원가입 절차도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청소년시설별로 개별 가입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청소년 몽땅’ 아이디 하나로 모든 시립 청소년시설 프로그램을 통합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월까지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소년 몽땅 리뉴얼 이벤트’, ‘청소년 몽땅에게 부탁해봐’, ‘청소년 몽땅을 포착해라’ 등으로,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 몽땅’ 누리집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 몽땅은 서울시의 청소년 정책과 서비스를 하나로 모은 디지털 종합지원 허브”라며, “서울 청소년의 일상을 가장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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