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2차 접수 시작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7-16 15:18:08
온라인 신청-‘경기민원24’...8월 23일까지
오프라인-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11월 15일까지
[피앤피뉴스=이수진 기자] 경기도는 지난 1차 접수에서 미신청한 자와 신규 전입자를 대상으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접수를 시작했다.
도는 15일부터 ‘2024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2차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수는 경기도 21개 시군에 거주하는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출생한 여성청소년(외국인 포함) 중 1차 접수에서 신청하지 못했거나 신규 전입한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경기도는 2021년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여성청소년 1인당 월 1만 3천 원, 연 최대 15만 6천 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해당 시군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생리용품 구입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주소지 시군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이용 가능하다.
지원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2차 접수는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7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시군마다 신청일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안산, 김포, 광주, 광명, 하남, 군포, 이천, 안성, 의왕, 양평, 여주, 과천은 7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 화성, 평택, 시흥,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은 7월 22일부터 8월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11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청소년 본인, 보호자, 또는 주 양육자가 신청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가구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자는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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