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3회 서울시 7급 필기 합격자 280명 발표…오는 14일(토) 인성검사 실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12-09 07:30:25

필기시험 총 354명 합격...7급 280명·기술계고 9급 45명·연구사 29명
7급 합격선…일반행정·지방의회 ‘94점’ 최고, 수의 ‘60점’ 최저
면접시험 12월 18~20일...최종 합격자 내년 1월 7일 발표 예정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가 2024년도 제3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지난 4일 공개했다. 이번 시험에서 총 354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해, 선발 예정 인원인 253명 대비 경쟁률은 1.4대 1로 나타났다.

7급 공무원 분야에서는 총 280명이 합격했다. ▲일반행정 161명 ▲일반행정(지방의회) 7명 ▲일반행정(장애인) 8명 ▲감사 4명 ▲지방세 13명 ▲지방세(장애인) 1명 ▲전산 7명 ▲일반기계 5명 ▲일반전기 3명 ▲일반화공 5명 ▲산림자원 6명 ▲조경 6명 ▲일반토목 23명 ▲건축 11명 ▲지적 3명 ▲통신기술 3명 ▲수의 6명 ▲약무 8명이다.

기술계고 9급 공무원은 ▲일반화공 2명 ▲산림자원 3명 ▲조경 4명 ▲보건 3명 ▲일반토목 10명 ▲건축 8명 ▲통신기술 3명 ▲기계시설 9명 ▲전기시설 3명 등 45명이 합격했다.

연구사 분야에서는 ▲학예일반 13명 ▲약학 3명 ▲공중보건 5명 ▲환경 8명으로 총 29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필기시험에서 7급 일반행정과 지방의회 분야가 94점으로 가장 높은 합격선을 기록했다. 반면, 수의직은 60점으로 가장 낮았다.

그 외 주요 합격선은 ▲일반행정(장애인) 82점 ▲감사 91점 ▲지방세 86점 ▲지방세(장애인) 63점 ▲전산 87점 ▲일반기계 81점 ▲일반전기 88점 ▲일반화공 84점 ▲산림자원 86점 ▲조경 67점 ▲일반토목 67점 ▲건축 78점 ▲지적 85점 ▲통신기술 72점 ▲약무 68.33점으로 집계됐다.

기술계고 9급에서는 일반토목 분야가 93.33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연구사 분야에서는 공중보건이 86.67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인성검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이 확정된다.

인성검사는 12월 14일 오전 10시 서울고등학교에서 진행되며, 응시자들은 9시 3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장애 편의 지원 대상자는 동일 시간대에 온라인으로 검사받을 수 있으며, 특수한 사정으로 온라인 검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인성검사를 면제한다.

면접시험은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실시된다. 면접 대상자들은 지정된 날짜에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당일 오후 12시 10분까지 출석 등록을 마쳐야 한다. 지각 시 면접 참여가 불가능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최종 합격자는 2025년 1월 7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를 통해 발표된다. 필기시험 성적도 같은 홈페이지에서 2024년 12월 31일까지 조회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필기시험을 통과한 수험생들은 인성검사와 면접시험 준비에 철저히 임해주길 바란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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