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외국인 기업인 전용 우대입국심사대 첫 이용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9-17 15:08:52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외국인 기업인을 위한 인천국제공항 우대입국심사대가 본격 가동됐다.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15일 인천공항에서 제1호 이용객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이용객은 한국 기업과의 업무 협의를 위해 방한한 마가스모프 씨(Mr. MAGASUMOV)로,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우대입국심사대를 통과했다.
마가스모프 씨는 “지난번 입국 때는 심사에 40분가량 소요됐지만 오늘은 대기 없이 빠르게 입국할 수 있었다”며 “한국 기업과 협력하는 외국 기업인들에게 매우 유용한 제도”라고 소감을 전했다.
법무부는 그동안 기업인의 원활한 경제활동과 투자 촉진을 위해 기업인 여행카드(ABTC) 발급 등 다양한 출입국 편의 제도를 운영해왔다. 이번 외국 기업인 우대입국심사대 운영은 단순한 입국 절차 간소화를 넘어, 한국이 국제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조치라는 평가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외국 기업인의 시간적 부담을 줄여 국내 기업과의 교류를 더욱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투자 확대와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경제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외국 기업인과 국내 기업을 연결하는 다양한 교류 촉진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해외 기업인들에게 열려 있는 한국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국제 신뢰도를 높이고 투자 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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