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9개 시군 아동돌봄센터 운영 전반 첫 체계 점검…5개월 컨설팅 마무리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11-19 14:45:36

경기도아동언제나돌봄광역센터, 지역별 맞춤 개선방향 제시… 2026년 사업계획 반영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아동언제나돌봄광역센터가 경기도형 아동돌봄사업을 운영하는 도내 19개 시군 거점 아동돌봄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 컨설팅을 최근 종료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역별 운영 수준을 정밀 진단하고 시군별 특성에 맞는 개선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약 5개월간 추진됐다.

컨설팅은 수원·화성·남양주 등 19개 시군에서 진행됐으며, 재단이 자체 개발한 평가 지표를 바탕으로 운영 실태를 객관적으로 분석한 뒤, 아동돌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턴트 그룹이 현장 맞춤형 성과 목표와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현장 방문 개별 컨설팅에서는 시군 아동돌봄사업 담당부서와 운영 주체가 함께 참여해 지역 돌봄환경에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주제별 그룹컨설팅은 아동돌봄센터가 지역사회 거점기관으로서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반영해 운영됐으며, 지역별 사례와 해결방안을 공유해 지역 간 격차 완화를 도모했다.

광역센터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취합해 내년 마련될 2026년도 아동돌봄사업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군별 운영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허승연 경기도아동언제나돌봄광역센터장은 “시군 거점 아동돌봄센터가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만큼, 도내 아동과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돌봄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며 “지역 어디에서나 균등한 수준의 돌봄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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