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사업 10주년 기념 토론회 개최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8-28 14:44:31

기술 이전 기업 대상 투자 유치 설명회(IR) 등 민간 투자자와의 소통의 장 마련
토론회 당일, 대학 기술사업화 위해 한국연구재단-한국특허전략개발원-한국엔젤투자협회 간 업무협약 체결

 

 

[피앤피뉴스=서광석 기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8일 연세대학교에서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사업 10주년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의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대학 기술 사업화의 미래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BRIDGE 사업은 대학의 연구 성과를 기업으로 이전하고, 이를 통해 창출된 수익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2015년 시작됐다. 지난 10년간 이 사업을 통해 대학 기술이전 수입은 2014년 521억 원에서 2023년 1,005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엔젤투자협회 등 약 450명이 참석해, BRIDGE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학 기술 사업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한 IR(투자 유치 설명회)과 투자 자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IR에는 민간 투자사 심사역과 엔젤투자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하며, 35개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자사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투자 유치 전략을 자문받는 행사(밋업)에서는 총 67개 기업이 참여하며, 민간투자사로부터 투자 유치 전략에 대해 자문을 받는다.

윤소영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은 “대학의 우수한 기술이 산업으로 연결되고, 이를 통해 창출된 수익이 연구개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과 기업 간의 협력 관계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 당일 한국연구재단,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엔젤투자협회가 대학 기술 사업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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