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카페 문화의 날’ 개최...“시원한 북카페에서 여름문화 만끽”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7-10 14:38:57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이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7월 14일(일)과 8월 9일(금), ‘여름 특집 문화의 날’을 개최해 도민에게 음악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여름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문화의 날’은 매달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를 소통과 공감의 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여름 시즌에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해금 병창 공연과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독서 체험 등,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됐다.
7월 14일 정오에는 국악과 현대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해금 병창 연주자 ‘모래’가 무대에 오른다. 해금과 피아노의 감각적인 조합으로 전통곡과 자작곡을 엮어낸 공연은 북카페를 음악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공연은 정오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8월 9일에는 방학을 맞은 가족들을 위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 ‘책 속으로 풍덩! 신나는 독서 모험’이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인기 작가 김동식의 강연 ‘내 인생을 바꾼 책’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 놀이와 책과 함께하는 놀잇거리가 마련된다. 사인회와 사진 촬영 기회도 제공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방문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문화와 여가가 어우러진 북카페 공간에서 전통 예술과 독서 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도는 특히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 간 소통을 확대하고, 전통문화와 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누리집이나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실(031-8030-231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