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해군 제2함대 찾은 인사처장…“군 초급간부 처우 개선 적극 반영”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9-16 14:37:13
최동석 인사처장, 현장 간담회서 “저연차 간부 보수 인상·제도 개선 추진”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16일 경기 평택시 해군 제2함대 사령부를 방문, 군 초급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인사처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상시 경계근무와 장기간 항해 등 열악한 근무 여건 속에 놓인 군 초급간부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정부가 발 벗고 나섰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은 16일 평택 해군 제2함대를 방문해 함정 근무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초급간부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24일 대통령실이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가운데 하나인 ‘군 초급간부 처우개선 방안’ 마련의 후속 조치다.
간담회에서는 제한된 함정 공간에서 장기간 이어지는 항해와 교대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근무와 생활 여건의 어려움 등이 주요 현안으로 제기됐다. 군 생활 전반의 애로사항과 실질적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함께 공유됐다.
최 처장은 초급간부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장병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전반적인 공무원 보수 인상과 더불어 저연차 실무직 및 군 초급간부의 보수를 추가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실질적인 복무 여건 개선책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현장 간부들과 적극 소통하며, 군 초급간부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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