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살필름, 창립 5주년 기념 ‘이대한 감독전’ 개최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3-06 10:00:07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KU시네마테크에서 열린 ‘이대한 감독전: 해체된 관계와 불안의 늪 그리고 악의 발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대한 감독전 포스터. 사진 | 작살필름

 

 

 

 

 

작가주의 영화 창작집단 작살필름(ZAQSAL FILMS)이 창립 5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1일 서울 광진구 KU시네마테크에서 ‘이대한 감독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이대한 감독이 연출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영작은 해외 30개국 이상의 영화제에서 초청 및 수상 이력을 보유한 단편영화 <재고조사>, <걸작>, <해체>, <늪>과 장편 데뷔작 <발골> 등 총 5편이다. 장편 <발골>은 지난해 일본 가나자와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이후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영화제에서 상영을 이어오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KU시네마테크에서 열린 ‘이대한 감독전: 해체된 관계와 불안의 늪 그리고 악의 발골’을 성황리에 마쳤다. 관객과의 대화 (GV)를 마치고 관객에게 인사중인 이대한 감독과 출연진들. 사진 | 작살필름

 


이번 감독전에서는 호러 로맨스 장르인 <늪>과 범죄 스릴러 <발골>이 국내 관객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 행사는 단편과 장편 섹션으로 나뉘어 총 3회차로 운영됐으며, 상영 종료 후에는 출연 배우들과 사운드 담당자가 참여한 관객과의 대화(GV) 및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규탁, 도희준, 주민찬, 서유덕, 이채, 권예은 등 출연 배우와 김범준 사운드 담당자가 참석해 관객의 질문에 답변했다. 관객들은 작품의 결말과 인물의 심리 구조 등에 대해 질문을 이어갔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사인회와 기념 촬영이 병행됐다.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KU시네마테크에서 열린 ‘이대한 감독전: 해체된 관계와 불안의 늪 그리고 악의 발골’을 성황리에 마쳤다. 싸인회를 진행중인 이대한 감독과 출연진들. 사진 | 작살필름

 


이대한 감독은 “지난 5년간 작가주의적 스타일을 유지하며 서로 다른 장르의 문법을 탐색해 왔다”며 “작품들이 폭력과 불안, 죽음을 다루고 있어 관객에 따라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나, 그것이 질문과 사유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작살필름은 이번 감독전을 통해 그간 진행해 온 장르 영화에 대한 탐구와 창작 결과물을 집약해 선보였으며, 향후에도 독자적인 제작 방식을 바탕으로 작품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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