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공무원 대상 ‘찾아가는 국정철학 공유 워크숍’…미래 사회 대응방안 논의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11-07 14:26:27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7일 충청권 지역 공무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정철학 공유 워크숍’을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주요 국정철학을 지방 공무원들에게 전달하고, 지역별로 주요 국정 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권역별 워크숍 중 세 번째 행사다.

충청권 워크숍에서는 저출생 문제, 인구변화, 인공지능(AI) 등 미래 사회의 과제들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각 분야의 대응 사례와 향후 전략을 공유한다.

화천군의 저출생 대응 정책을 소개하는 최문순 화천군수의 발표로 시작해, 이우택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정책연구위원이 인구구조 변화와 그로 인한 사회적 영향을 분석하고 해외 사례를 포함한 대응 전략을 설명한다.

최 군수는 ▲화천형 온종일 돌봄, ▲대학까지 교육비 지원, ▲청년·신혼부부 임대아파트 제공 및 보증금 감면 등 ‘화천형 교육+돌봄정책’ 및 ‘주거’까지 포함된 패키지 지원을 높은 출산율의 비결로 꼽았다.

이승환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은 AI가 여러 산업에 가져올 변화와 그 가능성에 대해 발표하며, 공공부문에서도 AI 활용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임상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국정철학을 지역 차원에서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인재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저출생 문제와 AI 강국 도약을 위해 국가적 역량을 모아 미래를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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