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경기주택도시공사 공동 주최, ‘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 실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9-25 14:23:44
수도권 최대 규모 도시 솔루션 전시회 ‘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World CITYTech Expo 2025)’가 지난 24일 개막했다.
이번 엑스포는 킨텍스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Better Cities, Better Lives’라는 슬로건 아래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재생·친환경 도시기술·ESG 등 다양한 혁신 솔루션을 선보이며 국내외 도시와 기업의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한다.
디지털 트윈, 스마트 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인프라 등 미래 도시 핵심 기술을 총망라한다. 특히 AI 체험관은 웨어러블·헬스케어·스마트 모니터링 등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국내외 도시 혁신과 미래 기술 전략을 다루는 다채로운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GH 시티테크 포럼, 도시혁신 거버넌스 포럼, 특별컨퍼런스 등이 마련돼 기업·전문가·시민이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과 미래 비전을 논의한다.
첫날인 24일 열린 ‘GH 시티테크 포럼’에서는 메타·스페이스X 출신 글로벌 연사 덱스 헌터 토리크가 ‘글로벌 대전환 시대의 도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글로벌 도시기술 협력 모델을 다루는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9월 25일 ‘도시혁신 거버넌스 포럼’에서는 바르셀로나 자치대학 페르난도 빌라리뇨(Fernando Vilariño) 교수가 ‘시민 주도형 혁신의 기회’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참여와 기술이 만나는 도시정책 거버넌스의 방향’을 주제로 종합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9월 26일에는 특별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전문가들이 기술·AI·환경을 주제로 인사이트 강연을 펼친다. 이어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크쇼가 열려, ‘상상과 현실 사이 미래 도시를 말하다’를 주제로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참가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1:1 수출상담회와 IR 피칭대회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사 및 공공기관과의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 관계자는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가 글로벌 스마트 도시 솔루션 업계의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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