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커스, 전자책 제작 사업 출범…출판·유통·플랫폼 연계 확대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7-13 14:22:59

▲부커스 제공

 




 
B2B 전자책 구독 플랫폼 부커스가 전자책 제작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출범하고 디지털 콘텐츠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부커스는 최근 출판 사업에 진출한 데 이어 전자책 제작까지 사업 범위를 넓혔다. 이를 통해 콘텐츠 기획과 출판, 전자책 제작, 유통, 구독 서비스를 연결하는 통합 사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자책 제작 사업은 부커스 본사가 위치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전일빌딩245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회사는 전일빌딩245에 전자책 제작 전문 조직을 마련하고 관련 인력을 채용했으며, 향후 제작 수요에 맞춰 인력을 추가로 확충할 예정이다.

제작 대상은 일반 출판사를 비롯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이다. 정책 자료와 연구 보고서, 백서, 간행물, 교육 자료, ESG 보고서, 기업 사사, 사내 교육 콘텐츠, 홍보물 등을 전자책 형태로 제작할 계획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과 민간 출판사의 종이책 전자화 사업에도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부커스는 HTML5와 CSS3 기반의 EPUB 국제 표준에 맞춰 전자책을 제작하고, 다양한 단말기와 운영체제, 전자책 뷰어에서 콘텐츠가 안정적으로 구현되는지 확인하는 호환성 검수도 진행한다.

기존 전자책 플랫폼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콘텐츠 검수 경험과 뷰어 호환성 검증 노하우도 제작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제작 과정에서 확보한 기술과 데이터는 플랫폼 개선에 반영해 제작과 서비스 간 연계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전자책 제작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맘대로출판사 박웅영 대표와 협업 체계도 구축했다. 부커스는 제작 공정을 표준화하고 출판사별 템플릿을 마련해 제작 기간과 비용을 줄이는 한편, 향후 일부 제작 과정에 자동화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사업 출범을 계기로 전일빌딩245를 전자출판 제작과 디지털 콘텐츠 기술 개발 거점으로 활용하고, 지역 기반 콘텐츠 산업과의 협력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전자책 시장은 콘텐츠 기획과 출판, 제작, 유통, 서비스가 각각 분리돼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부커스는 출판 사업과 전자책 제작 사업, 기존 구독형 전자책 플랫폼을 연결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유통, 구독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임동명 부커스 대표는 “전자책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제작과 유통,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생태계가 필요하다”며 “부커스는 제작·출판·기술·플랫폼을 아우르는 디지털 콘텐츠 통합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창작자와 독자 모두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지식과 문화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콘텐츠 밸류체인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