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작지만..” 윤남노 셰프, 꽉 끼는 팔찌 계속 차는 이유 공개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7-06 13:56:45
윤남노 셰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팔찌를 소개하는 게시글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게시글은 "좀 작지만 예쁘다"는 글과 함께 올린 착용 사진으로, 이어 유튜브 '윤남노포'에서는 "나 팔찌 샀다"고 직접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후 손님들의 '노뜨르' 방문 인증 사진과 박은영 셰프의 유튜브 '밥은영'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도 같은 팔찌를 착용한 모습이 계속 눈에 띄었다.
해당 팔찌는 SK3세로 알려진 이승환 이사장이 운영하는 돌고도네이션과 패션 브랜드 CAMPO가 함께 진행한 유기동물 지원 캠페인의 감사 리워드로, CAMPO가 팔찌 제작비를 전액 후원해 기부금이 리워드 제작에 사용되지 않도록 했으며 3만 원 이상 기부한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제공됐다. 기부금은 카드 수수료까지 제외 없이 전액 유기동물 지원에 사용됐다.
유기동물 분야는 기부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대표적인 영역으로 알려져 있다. 돌고도네이션은 현재 전국 12개 유기동물 보호소에 매달 사료를 지원하고 있지만, 실제 필요한 지원 규모에 비해 모금액은 약 10분의 1 수준에 머물고 있다. 도움을 요청하는 보호소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모금이 충분하지 않아 지원을 확대하기도, 그렇다고 줄이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윤남노 셰프의 자발적인 참여는 큰 변화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윤남노 셰프가 팔찌를 착용한 이후 캠페인은 단 이틀 만에 평소 한 달 동안 모이던 동물 모금액을 달성했다. 이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유기동물 기부에 힘을 보탰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팔찌가 셰프에게는 다소 작은 사이즈였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윤남노 셰프는 "좀 작지만 예쁘다"며 방송과 유튜브, SNS에서 꾸준히 착용했다.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니라 유기동물을 위한 마음이 담긴 팔찌였기 때문이다. 캠페인은 종료됐지만 그 영향력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윤남노 셰프가 착용한 팔찌는 판매 상품이 아닌 유기동물 지원 캠페인 참여 기부자에게만 한정 제공했던 감사 리워드다. 돌고도네이션 관계자는 "윤남노 셰프 덕분에 많은 분들이 유기동물 기부에 관심을 가져주셨고, 실제로 이틀 만에 한 달치 모금액이 모이는 변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캠페인은 종료됐지만 여전히 팔찌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는 만큼 추가 캠페인 여부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무엇보다 꾸준히 착용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해주신 윤남노 셰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의 작은 팔찌는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되었고, 그 관심은 도움이 필요한 유기동물들에게 닿았다. 캠페인은 끝났지만, 윤남노 셰프가 보여준 선한 영향력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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