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돌봄 청소년 위해 1억 기부...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 “아이들의 꿈과 자립 응원”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12-19 14:23:53
<단체사진 촬영 중인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가족을 돌보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이들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이들이 자신의 꿈과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은 질병, 고령, 장애 등을 겪는 가족을 보살피느라 정작 자신은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이다. 이들은 학업과 돌봄을 병행하며 신체적·정신적으로 큰 부담을 지고 있어, 일상과 미래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번 기부는 이러한 아이들이 돌봄 부담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자신의 성장을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전국의 가족돌봄아동·청소년 가정 30곳을 선정해 생계비, 주거비, 학습비, 의료비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기부금을 바탕으로 각 가정에 맞춘 생활 안정과 자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계비나 학습비 지원뿐 아니라, 아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 등 현실적인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이러한 아이들이 돌봄의 부담에서 벗어나 성장과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이들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이번 기부가 가족돌봄아동·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일상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온전한 지지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의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을 위한 체계적 지원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기부가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보다 많은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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