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국민안전의 날 기념식 개최...정부·지자체·민간 ‘생활 속 안전실천’ 다짐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4-16 14:14:05
수건 펼치며 ‘국민안전’ 퍼포먼스…세종 어린이부터 파주시 공무원까지 한뜻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다짐이 정부부터 민간, 어린이까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4월 16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국민안전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민 모두가 함께 실천하는 생활 속 안전문화 조성을 선언했다.
국민안전의 날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국민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2015년부터 지정된 날이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민간기관 및 시민단체, 일반 국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안전 실천을 약속했다.
이번 기념식은 ‘함께하는 국민안전, 더 나은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안전다짐 선서 ▲주제영상 상영 ▲안전체험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안전실천 퍼포먼스는 ‘국민안전’이라는 문구가 적힌 수건을 참석자 전원이 동시에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돼, 국민 참여의 상징성과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했다.
행사장에서는 정부와 국민이 함께 안전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조망하는 주제영상도 상영됐다. 영상은 단순한 과거 회고를 넘어서, 모두가 함께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연대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와 함께 행사장 인근에서는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도 운영돼 어린이들이 안전한 놀이 방법과 사고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체험교실은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운영된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모두의 일상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도 생활 속 안전수칙을 함께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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