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뷰티인학회·케이뷰티인보건평가원, 두피문신(SMP)은 미용문신 실무영역으로 분류해야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6-02 14:05:55
정유진 케이뷰티인학회장, “하위법령은 현장의 실제 직무를 기준으로 만들어져야”
케이뷰티인학회(회장 정유진)는 문신사법 하위법령 마련을 앞두고 두피문신(SMP)의 실무영역과 교육기준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두피문신(SMP)이 미용문신과 서화문신 사이의 모호한 영역에 머물러 있는 만큼, 미용문신 실무영역 안에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케이뷰티인학회지 제6권 제1호(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 2026년 4월 30일 발행)에 “국내 두피문신(SMP) 시술자의 교육실태 및 만족도” 연구논문이 게재됐다. 이 연구는 국내 두피문신(SMP) 시술자 303명을 대상으로 교육기관 운영 현황과 교육과정 만족도를 분석한 것으로, 두피문신(SMP) 교육과정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반영구화장과 함께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보여줬다. 연구에 참여한 이귀염 외 연구자는 “현장에서 두피문신(SMP)은 반영구화장과 매우 밀접하게 운영되고 있고, 고객도 탈모 보완과 헤어라인 개선 등 미용적 목적에서 시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며 “미용문신 영역 안에서 교육과 위생 기준을 명확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케이뷰티인보건평가원(원장 정유진)은 두피문신(SMP)이 일반적인 그림·문양 중심의 서화문신과는 목적과 구조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한, 두피문신(SMP)은 탈모 부위, 헤어라인, 흉터 부위 등을 보완하는 미용 목적의 시술이며, 현장에서는 반영구화장과 병행되는 경우가 많아 미용문신 영역으로 분류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도 표명했다. 특히 두피문신(SMP) 종사자 다수가 눈썹, 아이라인, 입술 등 반영구화장 시술과 두피문신(SMP) 시술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를 반영하지 않고 서화문신 중심의 교육·자격체계에 포함할 경우, 기존 종사자들에게 불필요한 혼선과 추가 부담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유진 케이뷰티인보건평가원 원장(겸 케이뷰티인학회 회장)은 “두피문신(SMP)은 탈모 부위와 두피 외관을 보완하는 미용 목적의 색소 시술”이라며 “문신사법 하위법령에서는 이를 미용문신 실무영역으로 분명히 정리하고, 현장 종사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경과조치와 교육기준을 세심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문신사법 하위법령 제정 과정에서 두피문신(SMP)와 관련된 내용과 관련하여 “현재 두피문신(SMP) 종사자와 반영구화장 종사자는 현장에서 상당 부분 겹쳐 있으며, 고객층·상담 방식·시술 목적·위생관리 측면에서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하위법령은 현장의 실제 직무를 기준으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케이뷰티인보건평가원은 두피문신(SMP)을 미용문신 실무영역으로 분류하되, 단순한 기술교육만으로는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두피 및 피부 구조, 색소 안전성, 기기와 니들 관리, 손 위생, 소독·멸균 절차, 교차감염 예방, 오염 폐기물 처리, 부작용 대응 등 보건위생 중심의 통합교육이 함께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서화문신과 미용문신에 대해서도, 시술 목적과 적용 부위, 교육 내용이 다른 만큼 하위법령에서도 교육기준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즉, 서화문신은 예술적 도안과 바디타투 중심의 교육이 중요하고, 미용문신은 피부 구조, 디자인 균형, 색소 반응, 위생관리, 감염관리 교육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는, 문신사법 하위법령에서 두피문신(SMP)을 미용문신 실무영역으로 명확히 분류하고, 기존 종사자의 경력과 교육 이수 현황을 고려한 현실적인 경과조치도 함께 마련해야 함을 의미한다. 아울러 표준화된 교육과정, 교육시간, 실습 기준, 평가체계, 위생·감염관리 기준을 함께 수립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케이뷰티인학회는 K-Beauty 산업 전반의 학술연구를 바탕으로 미용문신, 반영구화장, 두피문신(SMP), 피부미용, 보건위생, 뷰티산업 정책 분야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케이뷰티인보건평가원은 미용문신 및 뷰티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보건위생 교육과 감염관리 기준 정립을 추진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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