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선거경비통합상황실’ 6월 3일까지 24시간 운영…“대선 안전이 최우선”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5-13 14:04:34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찰청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전국 단위의 선거경비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경찰청은 12일 본청을 비롯한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및 259개 경찰서에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동시에 개소하고, 선거 종료 시점인 6월 3일(화)까지 24시간 체제로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통합상황실은 후보자 유세장과 투·개표소, 투표함 회송 구간 등 선거 전반의 보안과 질서 유지에 주력하기 위한 조치로, 유사시 신속한 대응과 상황 전파가 가능하도록 전국 경찰 조직이 일제히 비상체제를 갖췄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본청 상황실 개소식에서 “이번 선거의 성패는 단 한 건의 돌발상황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되는 데 있다”고 강조하며 “특히 후보자와 주요 인사의 신변 보호, 유세 현장과 투표소 경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각오를 다졌다.
경찰청의 통합상황실은 전국 277개 지역상황실을 총괄 지휘하는 선거 치안의 컨트롤타워다. 경찰은 전국의 유세장 질서 유지, 후보자 신변 보호, 투표함 회송, 투·개표소 경비 등 주요 선거 활동에 대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선거 관련 범죄나 돌발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투표 당일과 개표일에는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집중 배치해 돌발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며, 후보자 또는 캠프를 겨냥한 협박·물리적 위협 등 위법행위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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