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이재명 정부 123대 국정과제에 3대 핵심과제 담았다...“성평등·여성안전·아동지원”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9-18 13:59:51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원민경)는 16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이재명 정부 123대 국정과제」 가운데 성평등·여성 안전·아동·청소년·가족 분야 3대 국정과제와 11개 세부 실천 과제를 주관한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우선 ‘기회와 권리가 보장되는 성평등 사회’를 국정과제로 추진한다. 성평등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성평등가족부로의 확대 개편을 추진해 협치(거버넌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고용평등 임금공시제 도입과 조직문화 개선으로 성별임금격차 해소,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에도 중점을 둔다.
두 번째 과제는 ‘여성의 안전과 건강권 보장’이다. 디지털성범죄, 교제폭력·스토킹 등 신종 여성폭력에 대응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피해자 지원을 확대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 회복과 역사 교육 강화도 포함됐다.
세 번째 과제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다양한 가족 지원’이다. 청소년 활동·국제교류 확대, 정서·행동 고위기 청소년 지원, 미디어 과의존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권을 강화한다. 아이돌봄서비스 확대와 저소득 한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이주배경·다양한 가족 지원도 주요 내용이다.
원민경 장관은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을 계기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부처 간 협력을 통해 국정과제 이행을 차질 없이 이끌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 1메가메디, 응시생 전원 한국의사시험 합격 카자흐스탄 국립의대 2026년 3월 신입생 모집… 영어과정으로 글로벌 의사 양성
- 2유한양행·OCI·한국야쿠르트·동국씨엠·켄뷰코리아 등 12월 인턴·신입 채용 러시
- 3“MZ는 낮에 밥만, 4050은 밤에 술까지”…송년회 취향 세대차 뚜렷
- 4메가스터디교육 김영편입, “수능 vs 편입, 입시 흐름 변화”… 편입 선발 규모 확대 속 설명회 개최
- 5행안부, 청년인턴 114명 선발...“스펙 NO ‘정책 제안’으로 뽑는다”
- 6대구미용학원 에르모소뷰티아카데미, 대구 유일 2년 연속 ‘서경대 헤어디자인과’ 최종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