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위해 ‘어르신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10-23 13:57:32

증평 장뜰시장서 첫 출발… 전국 순회로 올바른 보행습관 확산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삼성화재와 함께 10월 23일(목)부터 ‘관계기관 합동 어르신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체험·홍보를 결합한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무단횡단 금지 △횡단 시 좌우 살피기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 등 올바른 보행습관과 함께, △밝은 옷 착용 △야광용품 활용 △도로조명 이용 등 야간 보행 시 안전수칙을 중점적으로 안내한다.

또한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빛반사 장바구니’를 배포해 안전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23일 충북 증평 장뜰시장을 시작으로, 광주 동구 노인종합복지관, 27일 울산 울주군 서부노인복지관 등 노인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김용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층”이라며, “어르신 보행사고 예방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