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경계선지능청년 취업지원 사업 첫 도입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1-15 13:57:56

광역지자체 3곳 내외 선정, 200명 대상 4주 이상 직무기초 프로그램 운영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고용노동부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지능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계선지능청년취업지원 사업’을 새롭게 도입하고,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이 사업에 참여할 광역자치단체를 모집한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인지와 학습, 사회적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 지원 필요성이 크지만, 지적장애 기준인 IQ 70 이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각종 지원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왔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경계선지능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의 출발선을 마련하는 직무기초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후 기존 고용서비스와 연계를 강화하는 별도 사업을 신설했다.

2026년에는 광역자치단체 3곳 내외를 선정해 각 지자체가 지역 내 운영기관과 협력하며 총 200명의 경계선지능청년을 대상으로 4주 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기초 직무역량 강화와 의사소통·대인관계 능력 향상, 직업 적응력 제고, 타 고용서비스로의 전환 준비를 핵심 내용으로 구성되며,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청년 고용서비스 등 기존 정책으로 연계해 지속적인 취업 지원이 이뤄지도록 설계된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계선지능청년이 기존 고용 정책 체계 안으로 자연스럽게 편입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마련하고, 운영 성과를 토대로 향후 정책 확대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광역자치단체는 1월 15일부터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절차와 신청 방법 등 세부 내용은 고용노동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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