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텍, 필리핀 첫 ‘한국어 스마트교실’ 구축…AI·XR로 교육격차 해소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7-13 13:48:24
AI 기반 진로설계 서비스 1만 명 무상 지원…“교육은 기부가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
AI·XR 기반 창의융합테크 전문기업 ㈜베스트텍(대표 서우승)은 공익법인 러브플러스원, 송정교회와 함께 필리핀 문틴루파 과학고등학교(Muntinlupa Science High School)에 첫 번째 한국어 스마트교실을 구축하며, AI와 XR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교육격차 해소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육 기자재 지원을 넘어 한국어 교육,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진로교육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한 민간 국제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베스트텍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약 1억 원 상당의 첨단 교육장비와 콘텐츠를 지원했다. 스마트교실에는 XR 실감형 교육장비인 ‘zSpace AIO’와 ‘zSpace Laptop’을 비롯해 베스트텍의 자체 XR 교육 콘텐츠, 스마트 전자칠판, 스마트 냉난방 시스템 등이 구축됐다.
스마트교실 구축에 이어 AI 기반 다중지능진단 및 진로설계 플랫폼 ‘AI-MIT’도 지원한다. AI-MIT는 학생의 적성과 강점, 다양한 지능 요소를 AI로 분석해 개인별 진로 방향을 제시하는 플랫폼이다.
회사는 현지 학생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AI-MIT 진로진단 서비스 1만 건(약 3억 원 상당)을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데이터에 기반해 학습 및 진로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홍정표 러브플러스원 상임이사는 “기술의 가치는 얼마나 많이 개발했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가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스마트교실은 단순히 장비를 기증하는 사업이 아니라 학생들의 가능성과 미래에 투자하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서우승 베스트텍 대표는 “베스트텍은 AI와 XR 기술을 통해 교육의 지역적 한계를 넘어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러브플러스원과 베스트텍은 이번 문틴루파 과학고등학교 스마트교실을 시작으로 필리핀 PLMun(Muntinlupa City University)에도 두 번째 한국어 스마트교실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향후에는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하고, 공적개발원조(ODA) 및 국제교육협력 사업과 연계해 AI·XR 기반 스마트교육 플랫폼의 글로벌 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베스트텍은 앞으로도 XR 교육 플랫폼 ‘에듀스페이스(EduSpace)’와 AI 기반 다중지능진단 플랫폼 ‘AI-MIT’를 중심으로 교육·산업·국방 분야를 연결하는 AI·XR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한편, 기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글로벌 성장 전략의 핵심 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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