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인사혁신처와 시험 문제 위탁출제 협약...2027년까지 3년 연장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12-31 13:43:54
예산 절감·시험 공정성 강화 성과…전국 시·도교육청 참여 확대 기대
3년간 약 100억 원 예산 절감…전국적 효과 확인
3년간 약 100억 원 예산 절감…전국적 효과 확인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인사혁신처와 체결한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 문제 위탁출제 업무 협약을 3년 연장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갱신으로 2019년 첫 협약 체결 이후 세 번째로 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시험 운영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강화한다.
서울시교육청과 인사처는 국가고시센터를 활용한 시험 문제 출제와 인쇄, 정답 확정 및 소송 지원 등을 통해 지난 3년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약 10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연간 약 34억 원씩 절감된 비용은 시험을 같은 날 시행하며 출제 비용을 분담한 결과다.
인사혁신처의 전문 인프라를 활용해 시험 문제 출제 부담이 크게 줄어든 점도 협약 연장의 주요 이유로 꼽혔다.
인사혁신처의 전용 출제 시설과 전문성이 반영된 문제는 수험생에게 양질의 시험 환경을 제공했으며, 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출제 문제 공개로 수험생의 알권리와 학습권이 강화되는 효과도 있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시험 문제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인사혁신처와 적극 협력하겠다”며, “문제검토 인력 지원과 국가직 공채 시험장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고, 위탁출제 과목을 점차 확대해 시험 운영의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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