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현장실습 특성화 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 북한이탈주민 위한 사단법인 설립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3-17 13:42:10
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권익 보호를 위해 사단법인 ‘남한사회를 선택한 시민’을 설립하고, 이를 기념하는 전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에서는 남한 사회를 선택한 시민들의 법률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힘써온 법무법인 주원의 배호성 변호사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으며, 그의 헌신적인 노력을 기리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배 변호사는 위기가구 지원, 법률 상담 및 교육, 변호인 위촉 등 다방면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행사는 테너 남상욱 교수의 애국가 독창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허화평 태허포럼 이사장, 이건개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등 내외빈 소개, 축사, 감사패 전달, 최우수 학생 표창 및 장학증서 수여 등이 이어졌다. 행사 주관을 맡은 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는 북한이탈주민 지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사단법인 ‘남한사회를 선택한 시민’의 대표를 맡은 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 마경욱 학과장은 “이번 전진대회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국 사회에서 자립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법률, 심리, 교육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배호성 변호사는 감사패를 수상하며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법률 지원뿐만 아니라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심리 상담, 복지 행정, 아동·노인 복지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며 사회복지사, 상담사, 공공기관 복지 담당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서강전문학교 재단(이사장 김준엽)은 개교 25주년을 맞아 2025학년도 신입생들에게 특별 장학 혜택을 제공하며, 사회복지학과를 포함한 전 학과에서 장학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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