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관·경력변호사 출신 49명, 신규 검사 임용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8-01 13:34:50

제11회 변호사시험 법무관 25명 및 경력법조인 출신 24명 등 49명 ▲법무관 및 경력법조인 출신 검사 신규 임용식 사진(법무부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법무부가 법무관 출신 변호사와 다양한 경력을 갖춘 법조인 49명을 검사로 신규 임용하며 검찰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법무부는 1일(금) 제1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인 법무관 전역자 25명과 행정부처, 금융감독원, 경찰,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경력 법조인 24명을 검사로 신규 임용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연륜을 쌓은 법조인을 검사로 선발하기 위한 별도의 경력법조인 임용 절차를 운영해왔다. 2024년에는 27명의 경력법조인이 이 절차를 통해 검찰에 입문한 바 있다.

올해 신규 임용자들 역시 공공기관과 민간 영역에서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민생 중심의 형사사건을 보다 신속하고 충실하게 처리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법무부는 이 같은 외연 확장이 검찰의 수사 및 공소유지 역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검사들은 앞으로 약 3개월간 법무연수원에서 실무 교육과 직무수행에 필요한 소양을 집중적으로 익힌 뒤, 오는 11월 초순부터 전국 일선 검찰청에 배치돼 검사로서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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