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디지털배움터, 삼성전자와 함께 AI·디지털을 잘 쓰는 K-시니어 과정 ‘디지털 소풍’ 진행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7-01 13:30:06

▲삼성스토어 대전에서 진행된 디지털배움터 교육 모습

 

 

 

 

대전광역시는 시민들의 디지털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2025년 디지털배움터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26일(목), 삼성스토어 대전에서 ‘AI 잘 쓰는 K-시니어 과정 <디지털 소풍>’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AI 기술의 급속한 일상화 속에서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감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 특히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이 컸다.

교육은 삼성전자 컨설턴트가 직접 진행하였으며, △AI 기능 기초 교육 및 1:1 맞춤 실습 △AI 기반 사진·영상 편집 △스마트홈 AI 가전 체험 등 세 단계의 교육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교육생들은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도구들을 직접 보고 체험해보면서 실용적인 디지털 기술을 익히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천지은 삼성전자 컨설턴트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AI 기술을 전달하는 과정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고, 디지털배움터 보조강사는 “어르신들이 AI로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 신기해하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고령층의 AI 이해도를 높이고, 전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 밀착형 맞춤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배움터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주관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계층별·수준별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 신청, 파견 교육 접수 문의는 디지털배움터 누리집(검색창에 디지털배움터 검색)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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