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 어린이 동화 교류 대회, 일본서 개최...‘물’ 주제로 상호 이해와 우정 나눈다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8-19 13:26:10

한·일·중 3국 어린이와 인솔 교사 등 200여 명 참석...8월 17일~23일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는 일본, 중국과 공동으로 ‘2024 한·일·중 어린이 동화 교류 대회’를 8월 17일(토)부터 23일(금)까지 일본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회는 2002년부터 시작된 한·일·중 어린이들의 동화를 통한 상호 이해와 우정을 나누는 행사로, 올해는 3국에서 선발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00명(한국 33명, 일본 34명, 중국 33명)과 인솔교사 12명(한국 4명, 일본 4명, 중국 4명), 기존 참가경험자 18명(한국 10명, 일본 7명, 중국 1명) 등 총 200여 명이 참가한다.

한국측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에 앞서 사전연수(8월 16일~17일)에 참석하여, 소통과 화합 및 상대국 문화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물’로, 물이 국경을 넘어 흐르듯 동화를 통해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고, 미래의 국제 지도자로서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깨닫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가 어린이들은 ‘물’을 주제로 각국의 전래동화 소개, 수중 생물 관찰, 창작 동화책 제작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한·일·중 3국의 기존 참가경험자들도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다양한 창작 연수에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대회가 한·일·중 어린이들이 동화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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