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이 고립·은둔청년 찾는다…서울시·우정청, 청년 안전망 구축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6-28 13:20:52
우체국 집배원 안부 확인·위기 체크…맞춤형 지원사업 연계
청년 창업가 우체국 쇼핑 입점·라이브커머스 판로 확대 추진
서울 22개 우체국 활용 청년정책 홍보…생활밀착형 협력 강화 ▲'청년 사회안전망 구축 및 청년정책 활성화' 업무협약식(출처: 서울시)
서울시가 우체국 집배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립·은둔 청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청년 창업가의 판로 확대까지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생활 기반 조직인 우체국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청년정책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지방우정청과 '청년 사회안전망 구축 및 청년정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고립·은둔 청년 발굴과 지원, 청년 창업기업 판로 확대, 청년정책 홍보 등 3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협약식은 지난 26일 서울시청에서 열렸으며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과 김경록 서울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우체국 집배원이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는 점이다.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을 신청했지만 외부 활동이 어려운 청년에게 시가 정책안내서 등이 담긴 '웰컴키트'를 보내면, 집배원이 직접 전달하면서 건강 상태와 식사 여부, 외출 빈도, 상담 서비스 신청 의사 등을 확인하는 체크리스트를 작성한다. 서울시는 이를 토대로 위기 정도를 파악해 상담과 복지서비스 등 맞춤형 지원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가를 위한 판로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서울시가 육성한 청년 창업기업이 우체국 온라인쇼핑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품 홍보도 연계한다. 우선 '청년쿡 비즈니스·푸드테크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한 뒤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라이브커머스 방송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청년정책 홍보 방식도 생활밀착형으로 바뀐다. 서울 전역 22개 우체국 창구에 청년정책 안내 리플릿을 상시 비치하고, 우체국 소포 상자용 테이프에도 청년정책 홍보 문구를 넣어 정책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립·은둔 청년 문제는 청년정책의 주요 과제다. 하지만 지원제도가 마련돼 있어도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아 행정기관이 먼저 위기 징후를 찾아 지원으로 연결하는 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지역 곳곳을 방문하는 집배원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을 보다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 창업 분야에서도 단순 창업 지원을 넘어 판로 확보가 기업의 지속 성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번 협력은 공공기관의 유통망과 홍보 채널을 활용해 초기 창업기업의 시장 진입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청년 자립 기반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록 서울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은 "우정청의 촘촘한 네트워크와 서울시 청년정책을 연계한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집배원의 따뜻한 손길이 위기 청년에게는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우체국의 유통망은 청년 창업가에게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청년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청년 창업가 우체국 쇼핑 입점·라이브커머스 판로 확대 추진
서울 22개 우체국 활용 청년정책 홍보…생활밀착형 협력 강화
서울시가 우체국 집배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립·은둔 청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청년 창업가의 판로 확대까지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생활 기반 조직인 우체국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청년정책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지방우정청과 '청년 사회안전망 구축 및 청년정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고립·은둔 청년 발굴과 지원, 청년 창업기업 판로 확대, 청년정책 홍보 등 3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협약식은 지난 26일 서울시청에서 열렸으며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과 김경록 서울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우체국 집배원이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는 점이다.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을 신청했지만 외부 활동이 어려운 청년에게 시가 정책안내서 등이 담긴 '웰컴키트'를 보내면, 집배원이 직접 전달하면서 건강 상태와 식사 여부, 외출 빈도, 상담 서비스 신청 의사 등을 확인하는 체크리스트를 작성한다. 서울시는 이를 토대로 위기 정도를 파악해 상담과 복지서비스 등 맞춤형 지원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가를 위한 판로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서울시가 육성한 청년 창업기업이 우체국 온라인쇼핑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품 홍보도 연계한다. 우선 '청년쿡 비즈니스·푸드테크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한 뒤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라이브커머스 방송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청년정책 홍보 방식도 생활밀착형으로 바뀐다. 서울 전역 22개 우체국 창구에 청년정책 안내 리플릿을 상시 비치하고, 우체국 소포 상자용 테이프에도 청년정책 홍보 문구를 넣어 정책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립·은둔 청년 문제는 청년정책의 주요 과제다. 하지만 지원제도가 마련돼 있어도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아 행정기관이 먼저 위기 징후를 찾아 지원으로 연결하는 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지역 곳곳을 방문하는 집배원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을 보다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 창업 분야에서도 단순 창업 지원을 넘어 판로 확보가 기업의 지속 성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번 협력은 공공기관의 유통망과 홍보 채널을 활용해 초기 창업기업의 시장 진입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청년 자립 기반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록 서울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은 "우정청의 촘촘한 네트워크와 서울시 청년정책을 연계한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집배원의 따뜻한 손길이 위기 청년에게는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우체국의 유통망은 청년 창업가에게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청년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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