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마컴퍼니, 보안 중심 메신저 '시큐릿' TV 광고서 공개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9-25 13:16:08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요구가 점점 더 커지는 시대, 이를 해결할 새로운 무료 메신저 '시큐릿'(Securet)이 지난 9월 23일부터 본격적으로 TV 광고를 통해 소개되었다.

'시큐릿'은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내세운 웹3.0 기반의 메신저로, 기존 메신저와는 다른 보안 기능을 강조했다.

'시큐릿'의 가장 큰 특징은 택배 배송과 같은 일상적인 상황에서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택배 수령 시 개인정보가 노출될 우려를 완전히 차단하는 한편, 실종 아동이나 치매 노인 찾기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된다.

이 메신저는 또한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특히 TV와의 연동을 통해 음성 및 영상 통화를 지원하는 기능은 타 메신저와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여기에 더해, 사용자는 한 번에 최대 100명에게 단문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어 다수의 사람과 손쉽게 소통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포마컴퍼니의 노성규 대표는 “'시큐릿'이 누적 다운로드 1,100만 건을 기록했다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메신저 시장에서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독특한 부분은 어떠한 서버에도 사용자 개인정보나 대화 내용을 저장하지 않는 구조다. 중앙 매칭 서버뿐 아니라 그 어떤 저장 서버도 운영하지 않으며, 이로 인해 해킹이나 정보 유출로부터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QR코드 기술을 도입해 명함이나 차량 전화번호 노출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택배나 퀵서비스 이용 시 닉네임과 QR코드만 사용하여 개인정보가 불필요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노 대표는 "개인정보 보호는 개인이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인식을 사회에 퍼뜨리는 것이 작은 목표"라며, '시큐릿'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보안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시큐릿'은 단순한 메신저를 넘어, 개인정보 보호 문제에 민감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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