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잉, 2025년 최대 실적 달성…‘모티베이션 테크’ 전략 성과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4-09 13:12:11

 

 

 

 

 

국내 온라인 강의 플랫폼 탈잉이 2025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콘텐츠와 루틴, 커머스를 결합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가속화하고 있다.

탈잉은 2025년 연 매출 212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45% 이상 성장했고,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했다.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외형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며 사업 기반을 강화한 셈이다.

성장을 이끈 핵심은 ‘챌린지형 콘텐츠’다. 단순 수강형 강의를 넘어, 미션 수행과 보상, 피드백이 결합된 구조로 설계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60일 월급테크 챌린지’는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억 원을 돌파했고, 참여도 97%, 완강률 60% 이상을 기록하며 일반 온라인 강의보다 높은 성과를 보여줬다.

또한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협업한 오리지널 강의들도 인기를 끌었다. 박시영 디자이너의 ‘디자인 감각 클래스’, 정신건강의학과 오진승 원장의 ‘성인 ADHD 탈출 챌린지’, 닥터프렌즈 우창윤 원장의 ‘마른 DNA 환경세팅법’, 린다쌤의 ‘소리코드 영어’ 등 다양한 콘텐츠가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B2B 기업교육 시장에서도 탈잉의 존재감이 확대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한국투자공사, 연세대학교 등 약 1,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3,000건 이상의 교육을 진행하며 높은 완강률과 만족도로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

향후 탈잉은 콘텐츠를 넘어 ‘루틴 형성’을 지원하는 커머스 사업으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크리에이터 IP와 결합한 자체 브랜드를 통해 이용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 수익 구조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첫 루틴 기반 커머스 브랜드 론칭도 예정돼 있다.

김윤환 탈잉 대표는 “AI 시대에는 지식의 희소성이 사라지고, 실행력과 지속력이 경쟁력이 된다”며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행동과 습관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탈잉은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콘텐츠·루틴·커머스를 통합 설계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한국 사회도 입시·취업 중심 모델에서 벗어나, 개인의 적성과 경험 기반으로 다양한 커리어가 형성되는 시대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탈잉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개인 성장을 돕는 ‘모티베이션 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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