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소방학교, AI 기반 ‘복합문화스튜디오’ 개설로 소방현장 혁신 선도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8-12 13:47:14

디지털 무장단...AI 기술 교육 진행 및 대화형 인공지능 로봇(챗봇) 개발
‘소방기관장 정책참모’ 대화형 로봇, 화재 현장 요약 등 지휘관의 핵심 업무 보조 역할

<중앙소방학교 ‘디지털 무장단’>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중앙소방학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소방현장에 도입하기 위해 ‘AI복합문화스튜디오’를 개설하고, 소방 교육과 현장 대응을 혁신할 계획이다.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승룡)는 지난 8일 ‘인공지능(AI)복합문화스튜디오’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스튜디오에서 중앙소방학교 교직원으로 구성된 ‘디지털 무장단’이 활발히 활동 중으로 휴식 및 독서 공간과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첨단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디지털 무장단은 소방교육과 현장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팀으로, 교직원 및 전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AI 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대화형 인공지능 로봇(챗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소방기관장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소방기관장 정책참모’ 대화형 로봇은 화재 현장의 복잡한 상황을 신속하게 요약하고, 언론 브리핑 자료를 효율적으로 작성하는 등 지휘관의 핵심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허석곤 소방청장은 복합문화스튜디오를 방문해 “AI복합문화스튜디오의 창의와 혁신, 발전을 기원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김승룡 중앙소방학교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소방 현장의 혁신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현장 대응뿐만 아니라 예방 분야에서도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소방공무원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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