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비치, 매뉴얼 없이 쓰는 주차 출입통제 프로그램 '파킹온' 공개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9-04 12:29:21
주차설비 전문기업 (주)온비치가 자체 개발한 주차 출입통제 전용 프로그램 '파킹온(PARKING On) 출입통제시스템'을 공개했다.
파킹온은 정기권 등록과 방문차량 사전등록, 입·출차 조회, 차단기 원격 제어, 출입통제 모드 설정, 블랙리스트 관리, 사용자 권한 관리, 감사 로그 조회 등 다양한 기능을 단일 화면에서 처리한다.
주차장 관제는 교대 근무와 인력 교체가 잦고, PC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근무자가 시스템을 직접 다루는 경우가 많아 기존 프로그램은 대부분 매뉴얼 숙지와 별도 교육 과정을 거쳐야 했다. 파킹온은 설치 없이 브라우저 주소만으로 접속하고 주요 기능을 한 화면에 배치했다.
차단기 제어는 열림·닫힘·열림고정·닫힘고정·해제·리셋 여섯 개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며, 실행 결과와 최근 인식 차량번호가 같은 화면에 표시된다. 출입통제 규칙은 주간 단위 표에 색으로 구분돼 현재 적용된 모드가 눈으로 확인된다.
감사 로그는 시스템 내 모든 제어와 설정 변경을 자동 기록해 제어 이력은 프로그램 안에서 검색할 수 있다. 누가, 언제, 어느 위치에서, 어떤 조작을 했고 그 결과가 어땠는지가 남는다. 차단기 임의개방, 주차 대수 수정, 정기권·블랙리스트 변경 기록이 모두 남아 주차요금 분쟁이나 무단 개방 의혹처럼 책임 소재를 가려야 할 때 근거로 활용된다.
기존 시스템도 이력은 남지만, 확인하려면 관제 PC의 로그 파일을 직접 열어 찾아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파킹온은 기간·카테고리·사용자·접속 주소를 조건으로 화면에서 검색하고 파일로 내려받도록 구현했다.
관리자 계정은 기능별로 권한을 나누어 분류해 사용 가능하다. 야간 근무자에게는 차단기 제어만, 사무 담당자에게는 조회와 등록만 허용하는 방식이다. 출입통제는 완전 개방, 입차 통제, 출차 통제, 양방향 통제 네 가지 모드를 지원하며 요일·시간대별 예외 규칙을 걸 수 있다.
정기권과 블랙리스트는 엑셀 일괄 등록·수정이 가능하고, 입·출차 기록도 조건 지정 후 내려받을 수 있다. 차량번호 인식과 차단기 제어는 현장 장비와 관제 서버에서 처리돼, 관리자 미접속이나 외부 회선 장애 시에도 주차장 운영은 유지된다.
온비치 임승현 대표는 "현장에서 직접 운영해 보며 필요한 기능을 하나씩 채워 넣은 프로그램"이라며, "장비부터 유지보수까지 한 번에 맡길 파트너를 찾는 현장에 적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상세 기능과 실제 운영 화면은 온비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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