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쓰는 공무원·그림 그리는 공직자 찾는다…공무원예술대전 6월 접수 시작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3-06 12:16:24

문학 47편·미술 50점 선정…대통령상부터 국민 참여 심사까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공직 사회 안에서 이어져 온 문학과 미술 창작 활동이 올해도 전국 단위 공모로 이어진다. 행정 현장에서 쌓인 경험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내는 공무원 대상 예술 공모가 6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2026년 공무원 예술대전’ 분야별 작품 접수 일정을 공개했다. 올해 공모는 공직문학상과 공무원미술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출처: 인사혁신처

 


공직문학상은 6월 2일부터 15일까지 14일 동안 작품을 받는다. 모집 부문은 시, 시조, 수필, 단편소설·희곡, 동시, 동화 등 순수문학 6개 분야와 공직윤리, 공직공감 등 공직 참여 2개 분야를 포함해 모두 8개다.

순수문학 부문은 주제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반면 공직윤리와 공직공감은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체험이나 조직 적응 과정, 신규 공직자에게 전하는 메시지 등을 문학 형식으로 작성해야 한다. 단순 수필 형식이 아니라 현장 경험과 공직 가치가 드러나는 내용이 요구된다.

심사는 전문가 평가와 국민 온라인 심사를 함께 거쳐 진행된다. 9월 중 대상 1명에게 대통령상이 수여되고, 금상 6명은 국무총리상, 은상 20명은 인사혁신처장상, 동상 20명은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상이 주어진다. 전체 선정 규모는 47편이다. 시상은 11월 진행될 예정이다.

공무원미술전은 6월 23일부터 7월 6일까지 접수한다. 서예, 문인화, 한국화, 서양화, 사진, 공예, 디지털 그림 등 7개 분야에서 작품을 받는다. 디지털 그림에는 웹툰도 포함된다.

미술 부문은 전문가 심사와 국민 참여 평가를 거쳐 우수작 50점을 선정한다. 수상 작품은 인사혁신처장상이 수여되며, 선정된 작품은 정부 부처와 복지시설 기부, 지역 전시 등에 활용된다. 문학상 수상작도 별도 작품집으로 제작돼 작은도서관과 복지시설에 배포된다.

참가 대상은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소속 전·현직 공무원이다. 무기계약직과 기간제 직원도 접수 마감일 기준 재직 중이면 참여할 수 있다.

공직사회에서는 최근 조직 문화 개선과 정서 회복 프로그램 일환으로 문화 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행정 현장 경험이 문학과 미술 창작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면서 공직 예술 공모 참여층도 꾸준히 넓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출품 방법과 세부 일정은 공무원연금공단 공무원예술대전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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