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장 등 개방형 직위 18곳 공개 모집...13일까지 원서 접수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3-03 12:19:52

14개 부처 대상 실·국장급 11개·과장급 7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정부가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외부 인재 영입을 위해 개방형 직위 공개 모집에 나선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3일 ‘2026년 3월 개방형 직위’ 선발 계획을 발표하고 총 18개 직위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직 안팎에서 역량 있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절차로, 14개 부처에서 실·국장급 11개, 과장급 7개 직위를 대상으로 한다.
 

▲출처: 인사혁신처

 

실·국장급 직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장, 통일부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장,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장,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일부 직위는 민간 경력자만 지원할 수 있도록 제한된다.


과기정통부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전시 환경 조성과 과학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지원 대상은 과학기술 정책이나 연구개발 관리, 과학기술 행정·교육 분야 경력과 수상 또는 우수한 실적을 갖춘 전문가다.

통일부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장은 평화·통일·민주시민교육 계획 수립과 평가를 담당한다. 인재개발 및 교육관리 분야 경력을 갖춘 민간 전문가가 지원할 수 있다.

문체부 국립국어원장은 국어 정책과 어문 규범 정비, 국어 사용 실태 조사 등을 총괄한다. 국어학과 국문학, 한국어교육학, 언어학 등 관련 분야 경력이 요구된다.

국민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은 행정청의 위법 처분이나 부작위에 대한 행정심판을 관장하며, 국민 권익 구제 관련 경력을 갖춰야 한다.

이와 함께 외교부 주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문화원장은 주중국 문화원 운영과 문화 교류 업무를 담당한다. 외국어 능력과 관련 분야 경력이 필요하다. 외교부 국립외교원 교수부장은 외교 인재 교육훈련과 평가 업무를 맡으며, 국제정치·외교·정책기획 등 분야 경력과 어학 요건을 갖춘 지원자가 대상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장은 궁·능 복원과 정비, 관람 제도 개선 업무를 총괄하며 관련 보존·관리 경험이 요구된다.

과장급 직위는 7개다. 법무부 국립법무병원 사회정신과장은 사회정신의학 진료와 조사·연구를 맡으며 의학 및 치료감호 관련 경력이 필요하다. 과기정통부 우정인재개발원 교육운영과장은 우정사업본부 직원 교육 운영을 담당하며 교육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

교육부 국립경국대학교 취업진로과장은 진로·취업 지원 정책을 총괄하며 교육행정 또는 취업 관리 분야 경력이 요구된다. 통일부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 교육개발과장은 통일·북한 관련 교재 개발과 교육기법 연구를 담당한다.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장지원과장은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지원을 총괄하며 공공 구매나 수출, 해외 인증 관련 실적을 갖춘 인재가 지원 대상이다. 국세청 서울지방국세청 송무3과장은 행정·민사 소송 업무와 소송 관리·평가를 담당하며 세무·회계·법무 분야 경력을 갖춘 민간 인재만 지원할 수 있다.

 


개방형 직위 공고와 서류 접수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자는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과 각 부처 누리집의 모집 공고를 통해 세부 요건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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